논현도서관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동화작가 조현진이 아이들에게 인상주의 화가들과 그들의 그림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창작한 것이다. 르누아르의 그림 《줄리 마네(고양이를 안고 있는 아이)》 속 고양이 '미미'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자아낸다. 황금빛 새를 쫓아 처음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 미미와 함께 19세기 프랑스의 도시와 시골을 탐닉해나가고 있다. 빛나는 회화의 시대를 열었던 인상주의 화가들과 그들의 그림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나아가 세상의 인정을 받지 못해 어둡고 적말한 삶을 살면서도 자신의 화풍을 포기하지 않은 인상주의 화가들의 열정, 용기, 그리고 도전 등 진정한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