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주제 : 낭만을 빚는 사람들
음악을 사랑하는 한 남자는 시끄러운 도시를 떠나 조용한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커다란 집을 구했지만 혼자 살기에는 너무 넓어 다른 가족들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가족들은 각각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각자 방에서, 거실에서 악기를 연주하지만 모든 악기의 소리가 한데 모이자 아름다운 악기 소리는 도시보다 시끄러운 소음이 되고 말았지요. 하지만 악기들을 지휘하며 소리들의 질서를 정리하는 '지휘자'의 역할로 인해 서로 어울리지 않던 소리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음악이 된답니다. 이 책을 통해 지휘자의 역할과 서로가 자기의 소리만 주장하지 않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배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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