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주제 : 낭만을 빚는 사람들
어린이를 위한 서양 미술사로, 미술이라는 개념이 뚜렷하게 정립된 근대로부터 현대까지의 화가와 작품들에 관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19세기에서 20세기를 거치는 동안, 미술사 굽이굽이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화가와 작품들을 가려 뽑은 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친절하면서도 맛깔나게 서술해 내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중간중간 추리 형식을 띤 만화를 곁들여 보는 재미 외에 읽는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다.
<그림에 제목이 있어야 돼?>에서는 미술 사조는 물론, 미술 작품이 생겨난 배경,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까지 아주아주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미술관에 간 에마와 니컬러스의 발걸음을 부지런히 쫓아다니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새 미술 작품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저절로 체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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