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추천도서] 기울어진 미술관: 이유리의 그림 속 권력 이야기
[11월 추천도서] 기울어진 미술관: 이유리의 그림 속 권력 이야기
  • 저자 : 이유리 지음
  • 출판사 : 한겨레
  • 발행연도 : 2022
  • ISBN : 9791160408904
  • 자료실 : [논현] 성인서
  • 청구기호 : 650.4-이66ㄱ
11월 주제: 살아있는 미술관

<화가의 마지막 그림>,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등 그림을 매개로 사회의 모순을 드러내고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던 이유리 작가의 <기울어진 미술관>이 출간됐다. 바로 이전 작 <캔버스를 찢고 나온 여자들>에서 남성 화가의 작품에 가려진 여성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이번 책에서는 예술작품 속 여러 권력관계와 그에 숨겨진 ‘마이너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 '기울어진 그림을 부수는 존재들'에서는 화가의 그림 속 흑인, 장애인, 병든 사람, 성소수자 등을 조명한다. 2부 '그림 속 소품이기를 거부한 여성들'에서는 여전히 끝나지 않은 여성혐오적 시선과 차별에 관해 이야기한다. 3부 '뒤틀린 권력에 균열을 내는 그림들'에서는 어린이 혐오, 노인 혐오, 전염병에서 비롯된 혐오, 재개발로 인해 쫓겨나는 사람들에 관해 살펴본다. 4부 '선전 도구에 저항하는 예술가들'에서는 예술권력에 저항하고자 했던 예술가들의 이야기와 동물권·환경 문제·투기 등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알라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