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도서관

<12월, 100세까지 함께하는 추천도서>

동화책은 정말 아이들만 읽는 책인 걸까요?
아이와 함께해도 좋고, 아니면 혼자 조용히 읽어도 좋아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지금.
동화책과 함께 잠깐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책소개

이별은 참으로 불친절한 손님입니다. 어떤 예고도 없이, 준비할 시간도 남겨 주지 않은 채 불쑥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어느 날,』은 일상이 여느 때처럼 흘러가던 그 어느 날, 아이에게 찾아온 할아버지와의 이별에 대한 그림책입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은 아이에게 그저 갑작스럽고 낯설게만 느껴집니다. 돌아가셨다는 건 이제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거라고, 그래서 슬픈 거라고 들어 알고는 있지만, 그게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아이는 잘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