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도서관
밤의 도서관
  • 저자 : 알베르토 망구엘 지음 ; 강주헌 옮김
  • 출판사 : 세종서적
  • 발행연도 : 2011
  • ISBN : 9788984073524
  • 자료실 : [열린] 성인서가
  • 청구기호 : 026-망16ㅂ
<1월 북큐레이션 주제: 하루의 끝-어둠이 건네는 위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하고 적막한 밤의 시간.
어두운 밤은 하루의 허물을 덮어주고, 상처를 가려주며
내면의 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여름보다 조금 더 길게 허락된 한 겨울의 밤,
이 책들과 함께 보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책소개
세계 최고의 독서가가 전하는 책과 세상에 관한 지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언어의 파수꾼이자 책의 수호자라 불리는 알베트로 망구엘은 프랑스의 작은 집에 자신만의 도서관을 꾸린다. 그러면서 그는 세상에 존재했던, 그리고 존재하는, 또 앞으로 존재할지도 모르는 모든 도서관에 대한 사색에 잠기게 된다. ‘빼곡히 들어선 책장들 사이로 숨겨진 이야기들은 무엇일까? 세상에는 어떤 도서관들이 존재했고, 어떤 이유로 사라졌을까? 그리고 그런 도서관을 사랑했던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이 책은 이러한 물음을 가지고 책과 영혼이 만나는 공간의 다양한 모습을 추적해나간다.

신화, 정리, 공간, 힘, 그림자, 형상, 우연, 일터, 정신, 섬, 생존, 망각, 상상, 정체성, 집이라는 열다섯 가지의 주제를 통해 그는 도서관에 대한 역사와 일화를 낭만적으로 풀어나간다. 그 속에는 어린 시절 방에 놓여 있던 책꽂이에서부터 무성한 소문만을 남기고 불타 없어져버린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200년간의 고민 끝에 설계된 프랑스 국립 도서관 등의 공공 도서관을 비롯해 상인과 순례자들이 남긴 책들로 탄생한 싱게티의 도서관, 주제명도 철자순도 아닌 자신만의 세계관으로 책을 정리한 아비 비르부르크의 도서관, 찰스 디킨스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등 저명한 작가의 개인 도서관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도서관이 펼쳐진다.


[출처: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