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독립운동의 타오르는 횃불)윤봉길
(대한 독립운동의 타오르는 횃불)윤봉길
  • 저자 : 김경희 글 ; 사정환 그림
  • 출판사 : 삼성비엔씨
  • 발행연도 : 2008
  • ISBN : 9788925033549
  • 자료실 : [삼성] 어린이서가
  • 청구기호 : 유 990.8-삼54포-v.39
[삼성도서관 역사 북큐레이션] 역사달력 #4월

#1932월 4월 29일 #훙커오공원 투탄의거

윤봉길 [ 1908 - 1932 ]
윤봉길은 1932년 4월 29일 일본 천황의 생일 기념식장에서 폭탄을 던져 세계를 놀라게 했어요. 일본의 주요 인사들이 모인
자리는 순식간에 불바다로 변해 버렸으며 윤봉길은 곧 일본 형사에게 체포되었지요. 그리고 1932년 12월 19일 십자가 형틀을 짊어진 채 일본군에게 총살을 당해 생을 마감하였답니다.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부어 놓아라.”
윤봉길이 훙커우 의거 이틀 전에 훙커우 공원을 답사한 뒤 두 아들들에게 남긴 유언의 일부분이에요. 이 유서는 윤봉길이
김구의 요구로 쓴 것으로 흘겨 쓴 필체와 고친 자국이 고스런히 남아 있어요. 윤봉길은 김구에게 이력서 작성을 요구받고 이력서와 함께
거사가, 조선 청년단에 대한 당부의 시, 김구 선생에 대한 존경의 시, 두 아들에게 남기는 유언 등 4편의 시를 2시간 만에 써내려 갔어요.
유서가 적힌 윤봉길의 수첩 원본은 백범 김구가 해방 후 가지고 귀국한 뒤 해외에 유출되었어요. 현재는 다시 돌아와 서울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답니다.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