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5, 광해군에서 인조까지
역사저널 그날. 5, 광해군에서 인조까지
  • 저자 : KBS 역사저널 그날 제작팀
  • 출판사 : 민음사
  • 발행연도 : 2016
  • ISBN : 9788937417054
  • 자료실 : [삼성] 성인서가
  • 청구기호 : 911-K23ㅇ-v.5
[삼성도서관 역사 북큐레이션] 역사달력 #1월

#1637년 1월 30일  #삼전도의 굴욕


『역사저널 그날』 제5권 《광해군에서 인조까지》. 지난한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함으로써 재미와 깊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토크와 드라마, 사료와 도표로 이어지는 이 책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이 시대를 조망하는 너른 안목과 구체적인 에피소드가 전하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제5권에서는 광해군과 인조 대 격변의 정치사와 두 차례의 호란, 삼전도의 치욕을 다룬다.

조선의 15대 왕 광해군은 즉위와 동시에 내우외환의 어려움에 직면했다. 임진왜란의 상처를 채 수습하기도 전에 신흥강국으로 성장한 후금이 조선의 북방을 위협했기 때문이다. 광해군은 《동의보감》 편찬을 지원하고, 허균을 비롯한 개혁 세력을 등용하여 내치를 다지고자 했으나 폐모살제와 중립 외교 등을 이유로 왕좌에서 내쳐졌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인조와 반정 세력은 왕권 수호의 방법으로 기찰 정치를 택했다가 이괄의 난이라는 역풍을 맞았고, 변화된 국제 정세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해 두 차례의 호란을 불러왔다. 병자호란의 패배가 가져온 삼전도의 굴욕은 조선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순간으로 기록됐다.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