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작가 컬렉션 " 중국작가전 "
책소개 :
철없는 소설가와 철든 강아지의 유쾌한 동거!
『안녕하세요 저는 소설가의 개이고 여기까지 타이핑하는 데 세 시간 걸렸습니다』는 위트 넘치는 제목 내용 그대로, 골든레트리버 ‘메시’가 강아지의 시각으로 인간과 개들의 세계를 조망하는 작품이다. 중국의 독자?ㄹ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젊은 작가 장자자의 소설로, 인간이 아닌 강아지의 시선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상처투성이인 세계를 다독인다.
주인공이자 화자인 메시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아빠 장자자의 골든레트리버이다. 메시의 세계는 단순하다. 책에는 메시의 주변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메시의 눈에 비치는 세상이 언제나 행복하고 기분 좋은 모습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영리한 골든레트리버는 세상의 불완전성을 두고 불평하지 않는다. 단지 그 완벽하지 않은 일상에서 행복을 찾아낼 뿐이다.
달고 쓴 인간 군상을 경험하며 메시는 나름대로 세계를 대면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행복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가치관을 만들어간다. 이처럼 메시의 명쾌함에 웃음을 터뜨리다가도 곧 가슴이 뭉클해지는 서른여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이 전하는 진한 감동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
저자 장자자는 난징(南京)대학을 졸업한 후 소설집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와 『정인서(情人?)』등을 출간했다. 영화 「푸주한, 요리사 그리고 검객」 시나리오를 집필해 2011년 대만영화제 금마장 최고 각색 시나리오 부문의 후보에 올랐으며 왕가위 제작, 양조위·금성무 주연 영화 「파도인」의 감독을 맡았다. 『안녕하세요. 저는 소설가의 개이고 여기까지 타이핑하는 데 세 시간 걸렸습니다』는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중국의 언론 매체에서 정한 “2013년 최고의 인기 도서”에 선정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메시
중국 네티즌들은 그를 중국어 문학계의 유일무이한 견공 작가라고 부른다. 메시는 사실 작가 장자자가 아끼는 보물이자 그의 반려견이다. 메시의 글 속에서 장자자는 ‘아빠’로 호명될 뿐이다. 메시는 2012년 5월 인터넷에 강아지로서는 처음으로 미니 블로그를 개설했으며 “글 쓰는 골든레트리버”를 자칭하고 있다. 메시의 블로그에서 장자자는 “땅딸보에 가난한 배불뚝이 아저씨”로 그려지며 메시와 함께 때로는 삶과 죽음, 이별과 사랑을 논한다. 이들이 전하는 생생한 웃음과 감동은 수많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아직도 연재되는 중이다.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