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도서관

[삼성도서관 북큐레이션] 이달의 작가 <2023년 2월 천선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SF의 우아한 계보를 잇는 여성 작가 5인이 모여 여성과 
행성을 주제로 담은 앤솔러지 소설로 천선란 작가도 참여했지만 다른 작가의 
작품들도 함께 읽을 수 있는 단편선이다.

여기서 천선란의 「뿌리가 하늘로 자라는 나무」는 지구에 침략한 외계생물체와의 전쟁을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인간의 고독함을 그린다.

109일간 계속된 외계생명체와의 전투, 눈앞에서 사라진 전우, 이인은 전우를 
애도하기 위해 전우가 마지막으로 사라진 장소로 향하고 그곳에서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외계 생명체를 목격한다. 이인은 그 외계생명체에게 ‘나나’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출처 :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