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나무로 가득한 숲 속에서 홀로 자라난 사과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사과나무는 크리스마스를 위해서 온갖 정성으로 길러지는 전나무들을 보면서 부러움과 쓸쓸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 책은 사랑받고 싶은 한 사과나무의 이야기입니다. 누구보다 빛나고 싶고, 그 누구보다 행복하고 싶은 작고 여린 사과나무.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면서 글과 삽화를 충분히 음미해보세요. 어느새 전나무 숲에 가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프랑스 유명 만화 학교인 에밀꼴을 졸업한 쥘리에트 바르바네그르의 감각적인 삽화도 책의 내용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올봄에는 이 책을 읽어보세요. 그럼 가을쯤에는 사과 열매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자아를 찾고자 하는 여러분에게 이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성장#자아#희망#어른을위한그림책
[행복한도서관 사서 김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