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뉴베리 수상작.
흑사병이 휩쓸고 지나간 1350년의 프랑스, 등의 혹 때문에 사람들에게서 괴물 취급을 받던 "소년"은 어느날 마을에 찾아온 수도사와 함께 성 베드로의 성물을 찾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마을 밖을 떠나지 않게 해달라고 두려움에 떨던 소년은 여행이 계속될수록 새로운 경험을 하며 자신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된다.
로마를 향한 소년의 모험이 계속될수록 자신도 모르게 소년을 응원하며, 잊었던 자신감이 함께 솟아오르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행복한도서관 사서 이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