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도서관

"너 그러다가 코가 커지면 어쩌려고 그래!"

콧구멍을 후비는 습관을 가진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책.

이 작품은 손가락에 '팀'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콧구멍 속을 손가락 '팀'의 집으로 설정한 점이 기발하다.
또한, 화사한 색채를 사용하여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인공 '소피아'는 거울을 보다 코가 엄청나게 커진 것을 발견한다.
소피아의 엄마는 소피아 스스로 방법을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소피아는 자신의 행동을 떠올려보다 하루 종일 콧구멍을 후비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손가락 '팀'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성장하는 소피아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도 스스로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다.
 

[행복한도서관 사서 황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