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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을 버려, 그리고 힘내: 무사히 할머니가 되고 싶은 1인 생활자의 모험기
    저자 : 김송희 지음 출판사 : 딸세포 발행연도 : 2021
    [빅이슈] 김송희 편집장의 카카오톡 프로필 문구는 10년째 “희망을 버려, 그리고 힘내.”이다.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 나온 이 대사에 매료된 것은, 꿈을 이루겠다는 열망이 크면 그것이 좌절되었을 때 고통도 배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무렵이었다. 우리 세대의 최선이란 무엇일까. 안 될 줄 알면서도 노력을 멈출 수 없는 없는 이 삶의 끝은 어디일까. 희망을 버리고 힘내라는 말은 실패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다독이는 말이기도 하지만 노력에...
  • 혼자라는 가족
    저자 : 김보리 지음 출판사 : 다람 발행연도 : 2023
    혼자 살아간다는 건 어떤 걸까요? 온전히 혼자 살아간다면 어떨까요? 스스로라는 동반자와 함께 평생을 말이죠. 일시적인 1인 가구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는 혼자 사는 셀럽의 삶과는 다를지도 모릅니다. 혼자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을 온전히 들여다보는 일입니다. 편안함도 있지만 고독도 있고 안정감도 있지만 불편함도 있습니다.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자신이라는 유일한 동반자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떤 의미로는 가족을 구성해 살아가는 것과 별반 다르지...
  • 학원 대신 시애틀, 과외 대신 프라하: 사교육비 모아 떠난 10년간의 가족 여행기
    저자 : 이지영 지음 출판사 : 서사원 발행연도 : 2022
    작가는 늘 같은 장소에서 늘 하던 일을 하는 반복된 일상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이었다. 해외여행은커녕 국내 여행도 잘 다니지 않았던 작가의 해외여행 에세이라니. 뜻밖이지만 그렇기에 책에 담긴 모든 경험과 감정이 더욱 선명하고 소중하다. 아이들에게 넓은 세상, 폭넓은 경험이 중요하다는 걸 모르는 부모는 없다. 그러나 우리의 자녀들은 문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경쟁에 내던져진다. 다른 아이들보다 더 공부해야 하고,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하고, 더 뛰어...
  •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 And every morning the way home gets longer and longer
    저자 :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 앨리스 멘지스 영역 ; 이은선 옮김 출판사 : 다산책방 발행연도 : 2017
    『오베라는 남자』의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소설『하루하루가 이별의 날』은 ‘롱 굿바이(Long goodbye)’라고도 부르는 알츠하이머병을 다룬 부드럽고도 마음 깊이 울리는 이야기다. 기억을 잃어가는 노인이 세상과 작별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이 소설은 손자와의 이별에 대한 아쉬움, 점점 작아져가는 광장(머릿속 기억)에 대한 두려움, 사별한 아내를 향한 그리움, 평생 데면데면하게 지내왔던 아들에 대한 미안함 등 노인이 느끼...
  • 플라멩코 추는 남자: 허태연 장편소설
    저자 : 허태연 지음 출판사 : 다산북스(다산책방) 발행연도 : 2021
    제1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허태연 장편소설 『플라멩코 추는 남자』. 은퇴를 결심한 주인공 허남훈은 스스로를 위한 과제들을 마련한다. 과제는 대부분 소박한 것들이지만, 67세 노인에게 버거울 수도 있는 것들도 있다. ‘스페인어’와 ‘플라멩코’ 같은 것들이 그것이다. 반평생을 굴착기 기사로 살아온 주인공은 소위 말하는 꼰대 영감. 고집불통의 성격답게 주인공은 악착같이 그것들을 배워나가지만 예상치 못한 우여곡절을 맞닥뜨린다. “이 작품은 유일하게 ...
  • 친구를 입양했습니다: 피보다 진한 법적 가족 탄생기
    저자 : 은서란 지음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발행연도 : 2023
    나에게 맞는 삶을 찾아 이주한 시골에서 함께 살던 친구를 입양한 비혼 여성의 ‘피보다 진한 법적 가족 탄생기’를 담은 에세이. 아토피와 예민한 감각, 가정 해체 위기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저자 은서란은 몸과 마음이 쉴 곳을 찾아 섬과 산속 암자 등 자신에게 맞는 장소와 삶의 방식을 계속 찾던 중에 귀촌을 결심한다. 귀농학교 등을 통해 차근차근 준비했지만, 비혼 여성이 혼자 시골에 정착하기 쉽지 않음을 깨닫는다. 이후 또래가 있는 시골 마...
  • 자매일기
    저자 : 박소영 , 박수영 [공]지음 출판사 : 무제 발행연도 : 2024
    2020년 『살리는 일』 이후 4년. 박소영 작가는 여전히 자신의 가치를 품어안고 사는 중이다. 밖에서 보기엔 여간 퍽퍽한 삶이 아닐 수 없으나 이는 그녀의 동생 박수영이 늘 함께 하기에 가능해지는 듯하다. 고요하고 예민하며 때론 좌절 어린 그 ‘살리는 일’을 그들은 ‘사이’라고 여긴다. 모든 변화는 ‘사이’에서 꿈틀댄다는 신념으로 비관은 스러지고 얼굴엔 미소가 번지기도 한다. 그녀들은 말한다. ‘우리는 매일 실망하고 자주 낙담하지만, 그만큼 ...
  • 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 아깽이에서 성묘까지 40마리 고양이의 폭풍성장기
    저자 : 이용한 지음 출판사 : 이야기장수(문학동네) 발행연도 : 2023
    ‘고양이 식당’ 운영자로 잘 알려진 이용한 시인은 스스로 ‘고양이 식당’ 1, 2, 3호점이라 이름 붙인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하며 살아간다. 이용한 작가의 신작 『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는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아기 고양이 40마리가 성묘로 자라나기까지의 기적 같은 성장기를 17년간 관찰하고 기록한 책이다. 이용한 작가는 어느 날 길가에 버려진 소파에서 어미 고양이가 새끼들을 보물처럼 품고 젖을 먹이는 장면을 보고 하릴없이 고양이...
  • 원 플러스 원 : 가족이라는 기적
    저자 : 조조 모예스 지음 ; 오정아 옮김 출판사 : 살림 발행연도 : 2014
    조조 모예스의 신작 『원 플러스 원: 가족이라는 기적』은 그녀의 필력이 『미 비포 유』 이후로 얼마나 더 완숙해졌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편소설이다. ‘이 책은 조조 모예스의 걸작’이라는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평가가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이 소설은 영국, 독일, 미국, 러시아 등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로 급부상하며 23개국에서 번역 출간이 확정됐다. 아마도 그녀의 이 작품이, 벼랑 끝에 놓인 삶에서도 새롭게 나아갈 길...
  • (노키즈존 걱정 없는)예스 키즈존 전국 여행지 300
    저자 : 이진희 지음 출판사 : RHK(알에이치코리아) 발행연도 : 2019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200』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진희 작가의 최신작! ‘노 키즈존(No Kids Zone)’에 대한 뜨거운 논란을 뒤로 하고, 가장 현실적 방안으로 ‘예스 키즈존(Yes Kids Zone)’ 300곳을 찾아 소개한다. 전작이 ‘아이가 좋아하는 곳, 잘 노는 곳’을 위주로 담았다면, 이번 책은 ‘예스 키즈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욱 까다롭게 추려냈다. 이 책에서는 ‘아이를 위한 곳, 아이가 놀기 안전한 곳, 아이에게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