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유령이 살고 있어요!
우리 집에 유령이 살고 있어요!
  • 저자 : 올리버 제퍼스 글·그림; 신수진 옮김
  • 출판사 : 비룡소
  • 발행연도 : 2022
  • ISBN : 9788949105390
  • 자료실 : [세곡마루]신간
  • 청구기호 : 그 808.9-사12ㅂ-v.38
책 소개
오래된 저택에 사는 한 아이가,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자신의 집에 살고 있다고 믿는 유령과 숨바꼭질을 하는 이야기이다. 매 장면마다 유령이 그려진 트레이싱지가 끼워져 있어, 책 속 아이에게는 유령이 보이지 않지만 독자들은 유령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 겁이 많은 꼬마 친구라도 유령과의 숨바꼭질을 즐겨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콜라주, 디지털 작업 등 볼거리가 많은 그림책이다.
 
저자 소개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 독특한 일러스트레이션과 개성 있는 손 글씨체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구상화와 설치 미술 화가로도 활동 중이다. 『다시 만난 친구』는 2006년 네슬레 스마티즈상, 블루 피터상을 받았고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후보로도 올랐다. 또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며, 영국의 영화 및 텔레비전 예술상인 BAFTA를 받았다. 『크레용이 화났어!』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고, E.B. 화이트 도서상을 받았다. 『우리는 이 행성에 살고 있어』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타임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샘 윈스턴과 함께 만든 타이포그래피 그림책 『책의 아이』는 2017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았으며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되었다.
 
출판사 서평
『우리 집에 유령이 살고 있어요!』는 매 장면마다 유령이 그려진 트레이싱지(반투명 재질의 용지)가 끼워져 있다. 이 책의 묘미는 그 트레이싱지를 넘기면 유령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책 속 아이에게는 유령이 보이지 않지만 독자들에게만 보인다. 아이가 끝내 유령을 보지 못한다는 지점은 제퍼스의 유머 포인트이기도 하다. 또 아이가 유령을 묘사하는 글을 먼저 읽고, 그다음에 트레이싱지를 넘기게끔 전개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아이의 묘사와 유령이 일치하는지 맞춰 보며 보는 재미도 있다. 겁이 많고, 유령을 무서워하는 아이라도 트레이싱지로 유령이 언제 나타날지 직접 조작하며 즐겁게 유령과의 숨바꼭질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