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물건의 비밀
사라진 물건의 비밀
  • 저자 : 이분희 글; 이덕화 그림
  • 출판사 : 비룡소
  • 발행연도 : 2021
  • ISBN : 9788949162119
  • 자료실 : [세곡마루]신간
  • 청구기호 : 어 808.3-난82ㅂ-v.3-72
책 소개
물건 잃어버리기 대장 기찬이. 그렇지만 이번만큼은 자기가 잃어버린 게 아니라 물건이 사라진 거라고 하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기찬이는 단짝친구 재준이와 함께 사라진 물건과 범인의 흔적을 쫓는 추리와 모험에 나섭니다. 기찬이의 물건 되찾기 대작전은 어떤 반전과 결말을 담고 있을까요?
 
출판사 서평
기찬이는 속상하다. 누구는 잃어버리고 싶어 잃어버리나 싶고, 또 막상 잃어버려 불편하고 힘든 건 기찬이 자신이다. 공책을 잃어버려 숙제를 다시 하느라 고생한 건 다른 사람 아닌 기찬이고, 지우개나 연필은 원래 제멋대로 굴러다니는 건데 어째서 그게 기찬이 잘못만일까. 할 말이 많지만 ‘그럼 잃어버리지 말든가’라는 엄마의 말에 ‘물건 검사’가 시작된 날부터 기찬이는 물건 간수에 온 신경을 모으기 시작한다.
물건 간수에 대한 엄마와 기찬이의 신경전은 누구나 내 이야기로 느낄 만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분희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물건이 자꾸 사라지는 건 도깨비가 몰래 가져가는 것’이라고 했던 딸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고 밝힌다. 물건을 잃어버리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며 아이들의 속상하고 힘든 마음에 위로와 상상을 더하는 작품이다.
 
작가 소개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숲에서 노는 걸 무척 좋아하는 아이였다. 특히 높다란 나무 위에 올라 푸른 하늘 보며 마음껏 상상하는 것을 즐겼다. 곤충이나 새를 관찰하는 것도 좋아했다. 그 이야기를 모아 동화책을 쓰는 작가가 되었다. 첫 책인 『한밤중 달빛 식당』으로 제7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장편동화 『신통방통 홈쇼핑』으로 제24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