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 나도 모르게 쓰는 차별의 언어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 나도 모르게 쓰는 차별의 언어
  • 저자 : 김청연 지음; 코피루왁 그림
  • 출판사 : 동녘
  • 발행연도 : 2019
  • ISBN : 9788972979463:
  • 자료실 : [세곡마루]자료실
  • 청구기호 : 701-김83ㅇ
책 소개
자기도 모르게 무심히 내뱉고, 익숙하게 듣게 되는 일상 속 차별의 언어들을 들여다보고 그 의미와 속뜻을 알아 가는 흥미로운 언어 탐구서. 장난삼아, 악의 없이, 그냥 습관적으로 쓰는 평범한 표현처럼 보이지만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고 칼이 되는 말들을 숨은그림찾기 하듯 일상의 다양한 장면을 통해 쏙쏙 찾아내면서 청소년들이 바르고 단단한 언어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이끈다.

교육 매체의 취재 기자로 오랫동안 일해 온 김청연 저자는 여러 사람을 만나며 들은 말, 버스나 지하철에서 우연히 듣게 된 말, 미디어에서 들은 말 가운데 잊히지 않았던 표현들을 기록해 왔다. ‘뭔가 어색한데?’ ‘어디서부터 시작된 말이지?’ ‘정말 써도 되는 표현인가?’ 등 궁금증과 고민을 던지는 차별의 말들을 하나하나 메모했던 것이다. 이는 자연스레 나이, 장애·인종, 경제 조건·지역, 학력·학벌·직업, 성별 등으로 나뉘었고, 그간의 기록을 한데 추려 정리하는 동안 저자는 우리 안의 편견과 혐오, 고정관념을 좀 더 가까이 마주할 수 있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다.
 
저자 소개
호기심이 많습니다. 생각도 많이 합니다. 둔하면서도 예민한 구석이 있습니다. 글과 말에 대해서는 더 예민해지고 싶습니다. 취재하고 기사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책이 있는 마을》 《책으로 노는 집》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깊숙이 뿌리박힌 고정관념과 편견, 혐오가 일상적 언어 습관으로 스며들면 ‘차별의 언어’가 생산된다. 이 책은 틀딱, 가사를 절다, 명품 몸매, 흑형, 다문화, 지잡대, 사내놈, 주인아줌마, 벙어리장갑…… 자기도 모르게 무심히 내뱉고, 익숙하게 듣게 되는 일상 속 차별의 언어들을 들여다보고 그 의미와 속뜻을 알아 가는 흥미로운 언어 탐구서다. 장난삼아, 악의 없이, 그냥 습관적으로 쓰는 평범한 표현처럼 보이지만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고 칼이 되는 말들을 숨은그림찾기 하듯 일상의 다양한 장면을 통해 쏙쏙 찾아내면서 청소년들이 바르고 단단한 언어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