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스트: 내 맘 같지 않은 세상에서 나를 지키며 사는 법
아이러니스트: 내 맘 같지 않은 세상에서 나를 지키며 사는 법
  • 저자 : 유영만 지음
  • 출판사 : EBS Books
  • 발행연도 : 2021
  • ISBN : 9788954757874
  • 자료실 : [세곡마루]자료실
  • 청구기호 : 199.1-유64ㅇ
사서의 한마디


나다운 삶은 어떻게 성취할 수 있는가?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가 제안하는 내 맘 같지 않은 세상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12가지 방법
“사람은 생각한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대로 산다!”
내 삶의 절정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아이러니스트로서 살기


저자는 이 책에 소개하는 철학자들을 아이러니스트(ironist)라고 규정한다. 아이러니스트는 철학자 리처드 로티가 창안한 개념으로 기존의 문법을 파기하고 자기만의 언어 사용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이전과 다르게 만들어가는 시인이나 소설가와 같은 사람을 지칭한다. 저자는 나다운 나로, 지금 인생을 다시 한 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은 삶을 일구고 싶다면, 아이러니스트가 될 것은 제안한다. 

  
출판사 서평

내 삶의 절정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아이러니스트로 사는 법


바뀌어야 살아남고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강요가 암묵적으로 합의된 시대에, 나다움을 지키며 변화를 선도하는 리더가 되는 방법이 있을까? 유영만 교수는 철학자들이 생(生)에 대한 치열한 고민 끝에 착안해낸 개념들에 대한 통찰과 함께, 나다운 나, 그래서 어제와는 다른 나로 사는 구체적이고 매우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바로 아이러니스트(ironist)가 되라는 것이다.
아이러니스트는 철학자 리처드 로티가 창안한 개념으로 기존의 문법을 파기하고 자기만의 언어 사용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이전과 다르게 만들어가는 시인이나 소설가와 같은 사람을 지칭한다. 아이러니스트는 지식과 열정, 과학과 기술, 주체와 객체, 객관과 주관, 원인과 결과, 성공과 실패, 말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며 편을 가르고, 한계를 설정하며, 벽을 세우는 통념과 상식에 의문을 제기한다. 지혜와 지식, 차이와 사이, 경계와 관계, 행위자와 비행위자 등 개념에 대한 재정의, 익숙한 것들의 재배치, 낯선 것들과의 우연한 마주침을 통해 나와 우리의 세계를 확장하고 어제와 다른 나로 거듭나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모방하는 ‘~스러운’ 삶이 아닌,
유일무이한 ‘나다운’ 삶을 사는 지혜


정답 찾기보다는 질문하는 능력 키우기, 비정상적인 질문을 하고 비정상적인 답을 찾아오는 법,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 되기, 상식에 시비 걸기, 세상을 정의하는 나만의 언어를 갖는 방법, 부정적인 사고를 긍정적인 사고로 바꾸는 은유법의 비밀, 나 아닌 다른 행위자와 만나는 법, 공감 능력과 창의적 아이디어의 상관관계, 언어를 통해 나의 한계를 넘어서는 법, 새 시대를 선도하는 ‘사이 전문가(호모 디페랑스)’ 되는 법 등 누군가의 삶을 모방하는 ‘~스러운’ 이류의 삶이 아닌, ‘유일한 나’로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덕목, 그것을 갖추는 실제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유영만

지식생태학자ㆍ한양대 교수
낯선 곳에서 만나는 마주침으로 색다른 깨우침을 얻으며, 삶으로 앎을 증명하며 어제와 다르게 살아보려고 오늘도 안간힘을 쓰는 지식생태학자다. 책상머리에서 조립한 지식으로 지시하기보다 격전의 현장에서 몸으로 깨달은 체험적 지혜로 지휘하는 삶을 사랑한다. 즐거운 학습을 방해하는 각종 학습 질환을 진단하고 처방해서 건강한 지식을 창조하는 ‘학습 건강 전문 의사’이기도 하다. 학문적 칸막이를 부수고 종횡무진 경계 넘나들기를 즐기며 제3의 지식을 창조하는 지식 용접공(Knowledge Welder)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학문의 권위보다 사유의 긴장을 사랑한다. 오늘도 내 삶의 아니러니스트로 거듭나기 위해 삶의 현장에서 부지런히 진실을 캐내고 있다.
유영만 교수는 지금까지 『부자의 1원칙, 몸에 투자하라』, 『책 쓰기는 애쓰기다』,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 『공부는 망치다』, 『유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한다』, 『곡선으로 승부하라』, 『유영만의 청춘경영』, 『브리꼴레르』 등 저서와, 『하던 대로나 잘 하라고』, 『빙산이 녹고 있다고』 등 역서를 포함해서 총 90여 권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오늘도 다양한 사유를 실험하고 읽고 쓰고 강연하며 지적 탈주를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