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미술관: 잠들기 전 이불 속 설레는 미술관 산책
하룻밤 미술관: 잠들기 전 이불 속 설레는 미술관 산책
  • 저자 : 이원율 지음
  • 출판사 : 수카
  • 발행연도 : 2021
  • ISBN : 9791130639895
  • 자료실 : [세곡마루]자료실
  • 청구기호 : 650.4-이66ㅎ
사서의 한마디

미술에 발 담그고 싶은 당신을 위한 생애 첫 미술책!
반 고흐부터 고갱, 이중섭까지 하룻밤에 술술 읽히는 명화 이야기
잠 못 이루는 여름밤, 이불 속에 누워 세계의 미술관을 산책할 수 있다면 어떨까?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순간이동해 반 고흐의 숨겨진 그림을 감상하고, 오르세 미술관에서는 모네의 화려한 정원 그림을 감상한다. 고갱의 자화상이 있는 브라질의 상파울루 미술관으로도 떠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미술에 발 담그고 싶은 당신을 위한 생애 첫 미술책!
반 고흐부터 고갱, 이중섭까지 하룻밤에 술술 읽히는 명화 이야기

잠 못 이루는 여름밤, 이불 속에 누워 세계의 미술관을 산책할 수 있다면 어떨까?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순간이동해 반 고흐의 숨겨진 그림을 감상하고, 오르세 미술관에서는 모네의 화려한 정원 그림을 감상한다. 고갱의 자화상이 있는 브라질의 상파울루 미술관으로도 떠날 수 있다.
『하룻밤 미술관』은 제목처럼 이불 속에서 하룻밤 동안의 미술관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책이다. 전문 지식이 나열된 어렵고 무거운 책과 달리 술술 읽히는 명화와 화가 이야기로 가득하다. ‘기자’라는 저자의 직업 덕에 마치 취재하듯 낱낱이 밝혀지는 명화와 화가의 숨은 이야기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순전히 발만 담그고 싶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느새 미술에 진심이 된다. 인생에 한 번쯤은 마주치게 되는 명화의 속사정이 궁금한 이라면, 지인들에게 똑소리 나게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이라면 이 책을 강력히 권한다. 제8회 카카오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명화의 속사정이 속속 파헤쳐진다!”
인생에 꼭 한 번은 마주하게 될 명화와 화가의 생생한 숨은 이야기들

1911년 8월 20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해가 지고 박물관의 불이 꺼진다. 작은 발걸음 소리가 들리더니, 작업복을 입은 중년 남성이 호주머니에서 온갖 공구들을 꺼낸다. 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앞에 서서 보안용 유리벽을 뜯더니 그림을 떼어내고는 검은 천으로 감싸 쪽문으로 빠져나간다. 고작 몇 분 사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16세기의 여인은 이렇게 허무히 사라진다. 그 후 「모나리자」를 돌려받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28개월. 과연 어떤 속사정이 숨어 있는 것일까?
빛의 화가로 잘 알려진 클로드 모네. 아내의 임종을 지켜보는 순간마저도 빛을 연구했다는 그의 그림은 마치 디테일은 포기한 듯 필요 이상으로 번져 보인다. 그 까닭이 모네가 당시 앓던 병과 상관있다고 하는데,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한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반 고흐의 화려한 색감의 대표작들과 달리, 정작 반 고흐가 자신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칭했던 그림은 소박한 농촌의 일상을 다룬 그림이었다는데 그 까닭은 무엇일까?

저자소개

저자 : 이원율

《헤럴드경제》 기자.
사회부와 정치부에 몸담으며 주로 사건, 노동, 정책 등을 다뤘다. 최근 5년 사이 치러진 크고 작은 선거를 모두 직간접적으로 취재했다. 그 사이 누군가는 아플 수 있는 기사도 종종 내놓았다. 그래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지키려고 애를 썼다.

평일에는 써야 하는 글을 쓰고, 주말에는 짓고 싶은 글을 지었다.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본 뒤 미술에 관한 글을 써봐야겠다고 다짐하곤 긴 시간 미술을 담아왔다.
언젠가 꼭 한 번은 마주하게 될 명화들에 대해 미리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거기에 더해 사람들에게 교양이 뚝뚝 묻어나게 알려줄 수 있는 미술 지식을 쌓고 싶은 분들을 위해 ‘쉽게 글을 써야 하는’ 저널리스트이자, ‘복잡한 이론과는 서먹한’ 미술 비전공자의 시선에서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