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지변에서 살아남는 법: 기후위기가 심화시킨 자연재해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
천재지변에서 살아남는 법: 기후위기가 심화시킨 자연재해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
  • 저자 : 남성현 지음
  • 출판사 : 플루토
  • 발행연도 : 2023
  • ISBN : 9791188569434
  • 자료실 : [도곡정보] 종합자료실(신간)
  • 청구기호 : 청 451-남54ㅊ

사서의 한마디


태풍, 폭설 등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열두 가지 자연재해는 지구에서 늘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지금의 자연재해는 인간이 만들어낸 기후위기와 결합해 무서운 속도로 강해지고 발생 빈도가 많아지며 피해는 커지고 있다. 2022년 당시 남부 지방에는 폭염 경보가, 중부 지방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작은 한반도 안에서 극단적인 두 자연재해를 동시에 경험했다. 기후위기가 심해지면서 이처럼 과거 자연재해와 성격이 다른 신종 자연재해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이 책은 자연재해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정부와 사회, 과학자, 개인이 기울일 수 있는 노력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출판사 서평

자연재해가 진화하는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자연재해를 이해하고 철저히 대비하지 않는다면, 피해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을 막기는 매우 어렵다. 《천재지변에서 살아남는 법》에서는 이 같은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사회, 과학자, 개인이 기울이는 노력도 소개한다. 아직 희망은 있다. 그 희망을 찾는 일은 과학에서 출발해야 한다. 산업화 이후 기후변화를 가져와 인류의 생존을 위협에 빠뜨린 것도 과학 기술이지만, 기후변화를 늦추면서 지속 가능한 사회로 바꾸려면 과학 기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과학 기술을 지금까지 활용해온 방식이 아니라 자연과 공존하는 방식으로 잘 활용한다면, 더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을 것이다. 《천재지변에서 살아남는 법》이 그 대응을 위한 긴 여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해양과학자, 기후과학자이다. 인간과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해법을 바다에서 찾기 위해 한반도 주변해와 전 세계 각지의 바다를 60회 이상 탐사했다.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 등 국제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클래스 e>, tvN<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해 대중에게 기후변화와 그 심각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