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기에는 내일이 너무 가까워서: 하고 싶은 일을 찾은 여섯 명의 청소년: 문숙희 인터뷰집
기다리기에는 내일이 너무 가까워서: 하고 싶은 일을 찾은 여섯 명의 청소년: 문숙희 인터뷰집
  • 저자 : 문숙희 [지음]
  • 출판사 : 동녘
  • 발행연도 : 2022
  • ISBN : 9788972970248
  • 자료실 : [도곡정보] 종합자료실
  • 청구기호 : 청 818-문56ㄱ

사서의 한마디


나는 미래에 어떤 일을 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있으신가요? 이 책은 입시와 취업이라는 정해진 트랙을 벗어나 좋아하는 일을 찾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청소년 여섯 명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집입니다. 단순히 성공만을 담은 이야기가 아니라 청소년 시기 힘들었던 경험, 미래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 나에게로 질문 옮겨오기라는 부분은 내가 가진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평소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가지고 있고 일에 대한 열정과 용기가 필요한 청소년과 사람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출판사 서평

MZ 세대에게 의 개념은 생계를 유지하는 노동보다, 자신의 자아와 삶을 구성하는 정체성에 가깝다. 여섯 명의 인터뷰이가 고른 은 자아를 실현하는 방법이자 자신을 가장 자신답게 만들어 주는 무엇이었다. 여섯 인터뷰이가 걸어온 길은 모두 다른 모양의 곡선을 그렸고, 저마다의 빛으로 반짝였다. 각자 걷고 있는 길은 모두 달랐지만 한 가지는 같았다. 자신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일, 자신을 자신답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에 대한 분명한 감각과 향상심, 확고한 가치관과 발자취를 가지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들을 응원하며 함께 발 맞춰 걸어가고 싶어진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와 일을 하며 어느 순간 반짝이는 마음을 잃고 미로에 빠진 어른에게도 도움이 될 찬란한 이야기들이다.

 
 

 

 

저자소개

1992년생. 일을 시작한 지 곧 만 7년이 된다. 누군가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에 관심이 있다.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매력을 느껴서 한 줄로 설명하기 어려운 일을 골라 했다. 초등학생들과 학교 안에 바닥 놀이터를 만들거나, 청소년에게 어떤 배움이 필요한지 이야기하는 컨퍼런스를 열거나, 새로운 배움의 환경을 만드는 팀을 찾아 후원하는 일을 했다. 회의록을 정리하며 미처 몰랐던 맥락을 발견할 때 재미를 느낀다. 관점이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게 하는 건 아직 어렵다. 쉼이 필요할 때에는 발걸음이 닿는 대로 산책을 한다. 문 닫은 가게 안을 구경하는 취미가 있다. 청소년과의 대화를 사랑한다. 이야기 나누고 싶은 어른으로 멋지게 나이 드는 게 인생의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