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한다는 것: 다름을 상상하고 연결하는 힘
공감한다는 것: 다름을 상상하고 연결하는 힘
  • 저자 : 이주언; 이현수 지음; 키미앤일이 그림
  • 출판사 : 너머학교
  • 발행연도 : 2022
  • ISBN : 9788994407951
  • 자료실 : [도곡정보] 종합자료실(신간)
  • 청구기호 : 청 189.2-이76ㄱ

사서의 한마디


사람은 누구나 공감을 얻고 싶어한다. 청소년기는 감정의 소용돌이 안에 혼자 고립되어 있다. 감정표현이 서툴고 공감능력도 부족하다. 자라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미성숙하다. 사회 안에서 인간관계를 맺으며 공감능력을 배워나가야 한다. 이 책은 공감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감정의 교류를 나눌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한다.

 
 



출판사 서평

감정을 같이 느끼는 것이 공감일까? 공감한다는 것은 정서적 공감도 공감이지만, 사회적 존재인 우리 뇌 속 거울신경세포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상상하는 인지적 공감을 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알려 준다. “공감은 마치 마음의 거울에 다른 사람의 모습을 비추는 것과 같다.”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해 주고, 거울에 비친 모습을 나의 모습으로 여기고, 그 어려움을 개선하려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 공감이라며 새롭게 정의한다. 공감하면 다 좋은 걸까? 클릭 한 번으로 쉽게 공감하고 공감받는다고 느끼게 되는 소셜 미디어의 특성상 서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고, 왜곡된 정보나 편향된 의견을 듣고 점점 극단화되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현실 세계에서 충돌까지 일으킨다는 지적은 깊이 곱씹어 봐야 할 문제이다.

 
 


저자소개

부산 다대포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뇌과학, 신경과학을 공부하겠다는 꿈을 키웠습니다.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신경과학 연구에 전념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지금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해부학과 신경과학을 가르치며, 뇌를 닮은 인공지능과 의료인공지능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기억한다는 것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