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만화영화 좀 보는 게 어때서?
혼자 만화영화 좀 보는 게 어때서?
  • 저자 : 조헌주 지음
  • 출판사 : 북오션
  • 발행연도 : 2020
  • ISBN : 9788967995393
  • 자료실 : [도곡정보] 종합자료실
  • 청구기호 : 818-조94ㅎ
사서의 한마디

평소 만화영화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격하게 공감할만한 책! 즐겨보지 않아도 공감할 수 있는 책! 만화영화는 단순히 오락, 재미만 담은 창작물이 아닙니다. 이 책은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 짱구는 못 말려, 미녀와 야수, 피노키오 등의 애니메이션에서 위로가 되는 말들을 쏙쏙 골라 보여줍니다. 이 친근한 만화영화들 속에서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주옥같은 대사들로 따뜻함을 느껴보세요.

 
출판사 서평

요즘 같을 때, 작은 것에서라도 위로를 찾을 수 있으니 다행이야

 

너의 인생은 너의 것이야. 넘어졌을 때 그 와중에 다시 일어서서 뭔가를 깨닫듯이

이 세상에 완벽한 건 없어요. 반드시 어느 한 군데는 모자라거나 넘치죠

기적은 말이죠, 스스로 만드는 거예요

사랑이란, 다른 사람의 행복이 나의 행복을 결정짓는 아름다운 현상이야

 

언뜻, 유명한 철학자가 남긴 말들 같지만, 이 모든 것이 만화영화에서 나온 말들이다. 폼 재지 않고 깔깔거리며 보다가 이런 보석 같은 진리를 찾을 수 있다니, 참 반갑다. 어쩌면 위로는 대단한 현자에게서 얻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작은 것에서 찾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래서, 그럴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독자들은 한 편 한 편 애니메이션에 대한 추억으로 안내하는 이 책은 방송작가이자 여행가, 뮤지컬 대본작가를 지낸 저자의 솔직하고 잔잔한 감성으로 잘 어우러진 에세이다. 집 밖으로 나가기 꺼려져서 우울하고 짜증나는 요즘, 이 책이 조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자소개

 

이야기를 좋아해서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서 마음을 정화한다.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 끝에 비로소 나다운 것을 찾고, 여러 가지 도전을 즐기고 있다. 공감을 잘하며, 감정 분석에 일가견이 있고, 자존감을 높이고 정체성을 발견하는 것이 인생의 화두다.

SBS 좋은 아침, 손숙·배기완의 아름다운 세상, KBS 장밋빛 인생, 더 뮤지션, 스타 오락관등 방송 대본에서부터 칼럼, 뮤지컬 대본, 에세이 등 종횡무진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며 활보하고 있다. 저서로는 자존감 있는 글쓰기, 무작정 떠나는 산티아고, 나답게 뜨겁게, 그렇게 매일 여신으로 산다(공저), 여행, 가장 나답게(2019 우수출판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