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도 모르면서 사랑한다고만 말했다
아이의 마음도 모르면서 사랑한다고만 말했다
  • 저자 : 이지연 지음
  • 출판사 : 빚은책들
  • 발행연도 : 2022
  • ISBN : 9788955479300
  • 자료실 : [도곡정보] 종합자료실(신간)
  • 청구기호 : 598.1-이78ㅇ

사서의 한마디


아이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건넨 말이 아이의 차가운 대답으로 돌아온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이와 대화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 책은 아이와 대화하고 싶은 부모를 위해 대화하는데 필요한 마음 읽기마음 표현하기를 알려줍니다. 책을 읽고 자신과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서로가 만족하는 대화를 나누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 서평

어디 있는 거야?”

오늘 숙제는 다 했어?”

그만하고 일찍 자야지.”

뭘 하고 싶은지는 네가 결정해.”

이 말들에는 걱정, 염려 그리고 기대가 들어 있다. 우리는 이 표현들을 하는 이유가 사랑해서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을 할까? ‘나를 감시하는 거야?’, ‘공부만 하라고 하지’, ‘내가 하고 싶은 건 다 못하게 해’, ‘결국 엄마(아빠) 뜻대로 할 거면서…….’

아이들은 우리의 마음을 발견하지 못했다. 거꾸로 생각해 보면, 우리는 아이가 이렇게 생각하리라는 걸 모르고 말했을까? 내 걱정, 염려, 기대만 표현하느라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은 아닐까? 결국 아이도, 우리도 서로의 마음을 읽지 못했다. 그러나 다행인 점은 우리에게(아이에게도)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잠재돼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잘 사용하지 않았을 뿐, 조금만 연습하면 다시 꺼내서 사용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마음이론이다.

 

 



저자소개

중앙대학교에서 발달심리학을 전공해 '청소년의 위계적 대인관계표상이 분노통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앙대학교와 인하대학교에서 심리학개론을 가르쳤으며,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강원대학교에서 발달심리학을 강의했다. 서울대학교 심리과학연구원에서 연구 활동을 하며,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영유아발달심리학', '영유아 상담 및 측정'을 강의했다. 또한 '! 그래 학습증진프로그램'에서 유아용 성격검사를 개발하기도 했다.

다수의 발달심리학” “정원사 부모와 목수 부모” “성인발달과 노화” “학습심리학” “사회성격발달등의 서적을 공역하고 한국영아발달연구등의 전공 서적을 집필하다가 심리학에서 배운 지식과 교훈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자 부모를 위한 마음이론 안내서인 아이의 마음도 모르면서 사랑한다고만 말했다를 쓰고 이에 대한 생각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