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장을 부리는 사람은 완벽주의, 불안, 주의 분산, 실패의 주기에 갇힌다.
잘하는 것에 마음을 너무 많이 쓰기 때문에 불가능할 정도로
높은 기준에 매달린다. ‘완벽하게’ 하기를 원하지만
초기의 시도가 결코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곧 좌절하고 불안해진다. (p. 80)
우리는 새벽부터 밤까지 빼곡한 계획들로 하루를 숨 가쁘게 살아내며 자기계발, 새벽 기상 등 부지런히 노력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며 산다.
바쁘게 살아야만 올바른 삶일까? 한 템포씩 게으르게 살면 인생의 낙오자가 되는 것일까?
무언가를 하고 있지 않으면 불안을 느끼고 휴식을 가지면 죄책감과 두려움에 매몰되버리는 현대인들이 많은 요즘, 사회심리학자인 저자는 말한다.
단지 자신이 지쳤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스스로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꼭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면 된다'라고.
이 책을 읽고 나면 게으름을 휴식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자신의 진정한 욕구와 행복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