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유엔 식량 특별 조사관이 아들에게 들려주는 기아의 진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유엔 식량 특별 조사관이 아들에게 들려주는 기아의 진실
  • 저자 : 장 지글러 지음 ; 유영미 옮김
  • 출판사 : 갈라파고스
  • 발행연도 : 2007
  • ISBN : 9788990809177
  • 자료실 : [열린] 성인서가
  • 청구기호 : 335.7-지17ㅇ=c.2
<12월 북큐레이션 주제: 인간성의 항체를 기르다>


수험생 여러분, 애 많이 쓰셨습니다.
'자유로워 깃털처럼 가볍고, 불확실하여 납처럼 무거운 시간'*을 맞이한 당신은,
끊임없이 '보이는 것'의 크기로 비교당할 것입니다.
당신이 세상의 가치에 늠름하게 맞설 수 있도록
탄탄한 가치관을 정립시켜 줄 책들을 소개합니다.

*파스칼 메르시어, 『리스본행 야간열차』 중에서.


* 책소개
2000년부터 유엔 인권위원회의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 지글러가 기아의 실태와 그 배후의 원인들을 대화 형식으로 알기 쉽게 조목조목 설명해놓고 있는 책이다. 지은이가 갖고 있는 문제의식은 단순하다. 미국이 생산할수 있는 곡물 잠재량 만으로도 전세계 사람들이 먹고 살 수 있고, 프랑스의 곡물생산만으로 유럽 전체가 먹고 살 수 있는 전세계 식량과잉의 시대에 어떻게 하루에 10만명이, 5초에 한 명의 어린이가 죽을 수 있냐는 것.

다국적 기업과 강대국 위주로 돌아가는 냉엄한 시장질서와 그로 인한 파괴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정치개혁이 필요하며, 그것에 앞서 타인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생명체인 인간의 의식 변화가 절실하고 있다고 저자는 토로하고 있다.





[출처: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