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의 일
소설가의 일
  • 저자 : 김연수 지음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연도 : 2014
  • ISBN : 9788954626279
  • 자료실 : [열린] 성인서가
  • 청구기호 : 814.7-김64ㅅ
<12월 북큐레이션 주제: 인간성의 항체를 기르다>


수험생 여러분, 애 많이 쓰셨습니다.
'자유로워 깃털처럼 가볍고, 불확실하여 납처럼 무거운 시간'*을 맞이한 당신은,
끊임없이 '보이는 것'의 크기로 비교당할 것입니다.
당신이 세상의 가치에 늠름하게 맞설 수 있도록
탄탄한 가치관을 정립시켜 줄 책들을 소개합니다.

*파스칼 메르시어, 『리스본행 야간열차』 중에서.


* 책소개
다정하고 위트 있게, 동시에 정확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는 읽고 쓰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의 삶은 어쩌면 우리 자신이 써내려가는 한 편의 긴 소설일지도 모르겠다. 이 삶을 어떻게 써내려가야 하는 것인가는 결국,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장편소설 『원더보이』에서 작가는 “이 인생에서 내가 할 일은 더욱 내가 되는 일”이라고 한 바 있다. 이 책 속 어디에선가도 김연수는 “인간은 누구나 최대한의 자신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최대한의 내가 되는 일, 어쩌면 바로 지금, 이 시작일지도.

[책 속에서]
"좌절과 절망이 소설에서 왜 그렇게 중요하냐면, 이 감정은 이렇게 사람을 어떤 행동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과 표정과 몸짓이 바로 그의 세계관이다. 다시 말해서 말과 행동과 표정과 몸짓이 바뀌면 그의 세계관도 바뀐다. 생각만 바뀌는 건 무의미하다. 말과 행동과 표정과 몸짓이 바뀌어야 한다."






[출처: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