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절대 안 가!》는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앞두고 설렘과 동시에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난생처음 수영 수업을 받게 된 시몽은 흥분되는 한편으로 걱정이 됩니다. 수영을 배우려면 넓고 물도 깊은 수영장으로 가야 하거든요. 시몽은 깊은 물 아래에서 괴물이 쫓아오는 악몽까지 꿉니다. 하지만 무섭다고 말하긴 싫습니다. 시몽은 겁쟁이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물에 들어갈 용기는 나지 않아요. 수영장 가장자리에서 부들부들 떠는 시몽은 과연 수영을 배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