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집’이라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식사를 하고 잠을 자고 운동을 하기도 한다. 집이야말로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한 공간이다. 그런데 어느 곳보다 편해야 할 이 공간이 오히려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고 여유를 앗아가기도 한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한 번쯤 받았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집을 직접 지을 정도로 건축에 대한 지식이 상당하다. 그 역시 스몰하우스에 살고 있는데 여기서 스몰하우스란 생활에 필요한 공간만을 남겨둔 작은 집을 뜻한다.
이 책은 스몰하우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다룬다. 스몰하우스에 살게 되며 달라진 삶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의미들과 가치관을 만나볼 수 있다.
[행복한도서관 사서 최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