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눈먼 자로 만드는 알 수 없는 현상이 세계를 강타하고 오직 단 한 사람만이 두 눈이 보이는 상태로 수용소로 들어가는데...
두 눈이 멀자 야만이 눈을 뜨고 사회는 서서히 무너져간다.
혼돈의 상황에서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주제 사라마구의 리얼리즘 스릴러
“볼 수는 있지만 보지 않는 눈먼 사람들이라는 거죠.”
[행복한도서관 사서 김태연]